KTB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프리미엄 제품 선두주자로서의 위치와 해외 부문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지난 1분기 실적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리뉴얼과 신제품 출시 등으로 개선됐다"며 "신제품 출시에 따른 광고비는 줄어든 반면 고가 제품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또 "중국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4% 늘어나고, 베트남 역시 같은기간 11% 증가하는 등 해외 법인 실적 호조로 지분법 평가이익도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제과부문과 해외 부문의 가치를 각각 상향 조정하고, 온미디어 지분 매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5.7% 높여 잡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