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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솟는 금값 때문에 울상짓는 인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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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닷컴] 천정부지로 치솟는 금값 때문에 인도 전통 축제 ‘아크샤이 트리티야’을 맞이하는 인도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16일 열리는 이 축제 때 인도인들은 행운의 상징으로 금을 선물하는 것이 관례다.올해는 그러나 치솟는 금값 때문에 인도인들의 고민이 깊어졌다.AFP통신은 15일 인도 봄베이금협회(BBA)의 발표를 인용해 “높은 금값 때문에 인도인들이 금 구입을 주저하고 있다”며 “올해 아크샤이 트리티야 축제 때 금거래는 지난해 40톤에 비해 절반 규모로 줄어들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4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1236.5달러를 기록했다.올 2월초 온스당 1058달러에 비해 14% 급등한 가격이다.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위기 여파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에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인도에서도 순도 99.95%의 금이 10g당 1만8325루피(약 46만원)에 거래되고 있을 정도로 높은 가격이 형성돼 있다.

    인도는 지난해 기준으로 578t의 금을 수입한 세계 최대 금 소비국이다.특히 ‘아크샤이 트리티야’ 축제가 열리는 5월에는 9억명에 달하는 인도인들이 너나할것없이 금을 사들이기 때문에 국제금시장의 금 가격이 들썩일 정도다.그러나 올해만큼은 사정이 다르다는 얘기다.수레쉬 훈디아 BBA 회장은 “이번 축제 때 인도인들은 금을 새로 구입하기보단 갖고 있는 금을 재활용하는 방법을 선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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