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온라인에서 적발된 불법 복제파일 수량, 이른바 '웹보드 차트' 영화 부문 1위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가 13일 밝혔다.

이 센터가 집계한 '웹보드 차트' 영화 부문은 966점이 적발된 '아바타'에 이어 이광재 감독의 장편 데뷔작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851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주드 로 주연의 '셜록 홈즈'(648점)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4월에 적발된 '아바타' 불법 복제파일 수량은 3월 1천351점보다는 줄었지만 올해 들어 계속 1위를 잇고 있다.

웹보드 차트 음원 부문은 언터쳐블의 '가슴에 살아'(1천110점), 아웃사이더의 '주변인'(1천39점),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1천26점), 카라의 '루팡'(1천23점), 이승기의 '사랑이 술을 가르쳐'(1천17점)가 1-5위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