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결혼식을 올리는 이범수가 자신의 결혼식 청첩장을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범수의 청첩장 앞면은 이범수가 직접그린 자신과 신부 이윤진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실제로 이범수는 미술에 천부적인 소질이 있어 연기자의 길을 가지 않았다면 미술가의 길을 모색했을 것이라는 주위의 전언이다.

결혼 초대의 글은 신부 이윤진씨가 직접 썼다.

‘’서로의 따뜻함과 지혜에 감사하겠습니다. 서로의 재치와 웃음에 기뻐하겠습니다. 둘의 눈에 콩깍지를 씌우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서로를 영원히 귀히 여기겠습니다. 그 시작의 자리에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결혼을 향하는 두 사람의 소박하고 경건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이범수는 각 초대의 청첩장마다 모두 직접 편지의 글을 적어 넣어 지인들을 감동케 했다.

이범수는 “경건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결혼식에 초청한 분들은 나의 최고의 지인인 만큼 가장 정성스럽게 초대하고 싶었다. 유난스럽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배우이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범수가 주연을 맡은 SBS 창사20주년 대하드라마 '자이언트'는 아역 배우들의 명품 연기에 힘입어 두자릿 수 시청률을 이어가며 방영 중이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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