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케이블망 와이파이'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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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가 케이블망(HFC)을 통해 와이파이 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케이블와이파이' 기기를 내놓았다.
이에따라 와이파이 서비스 확대의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모토로라는 11일(현지시간) 미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한 `2010 케이블TV쇼' 전시관에 케이블망을 통해 와이파이 전환이 가능한 `케이블와이파이' 기기를 선보였다.
모토로라에 따르면 케이블와이파이 기기를 통해 약 250m 거리 내에서 무선인터넷 구현이 가능하다.
황진수 모토로라 한국지사장은 "현재 미 컴캐스트에서 품질 실험을 진행중이며 7월중 이를 마무리하고 한국 사업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HFC망을 보유한 LG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경우 이를 통하면 KT보다도 확실한 와이파이망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지사장은 "가상이동통신망(MVNO) 사업에 나서는 케이블TV 업계 또한 이를 통해 부가서비스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