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청소년 100명에게 2년간 1억3200만원 지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조현용)은 12일 KR소년단 25명을 공단으로 초청, “KR소년단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공단은 전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KR소년단 100명을 선발하고 공단 1400여명 임직원의 정성으로 마련된 1억3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그동안 매년 5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2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해 수혜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현용 이사장은 “2년간 장학금지원을 약속함으로써 어려운 학생들이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였다”며 더불어 “멘토 경험이 있는 공단전문 직원 25명을 선정해 청소년들과 1대 1 멘토링 프로그램도 도입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공단은 향후에도 소외계층 지원 등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