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애플의 밀리언셀러 제품 아이패드에 맞설 태블릿 PC를 개발하기 위해 구글이 버라이즌과 협의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 보도했다.마쿠에트 스미스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대변인은 “새로운 제품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할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오는 주말께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업계는 구글과 버라이즌의 ‘협업’이 본격화되면서 애플과 구글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알 힐와 IDC 애널리스트는 “현재 많은 업체들이 아이패드와 경쟁할 수 있는 태블릿 PC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