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미국에서 자식에게 흡연을 강요한 엄마가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남동부 테네시주에 사는 한 여성(24)이 자신의 5살난 아들에게 흡연를 강요한 혐의로 이날 밤 구속됐다.

주 경찰은 지역 신문인 존슨 시티 프레스를 통해 이 여성이 아동학대와 마리화나 불법소지 혐의로 구속됐으며,1만2500달러의 보석금이 선고됐다고 발표했다.

이 여성은 “담배를 피지 않도록 가르치기 위해 담배를 피우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주 경찰 관계자가 전했다.이 여성의 자동차 안에서는 마리화나로 가득 찬 가방도 발견됐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