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기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들은 하나같이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습니다. 기존 게임과 오락 앱에 편중 됐던 관심이 서서히 '생활밀착형 앱'으로까지 옮아가고 있습니다. 채희선기잡니다. 생활 속에서 내가 꼭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애플리케이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개최한 T스토어 앱 공모전에 총350개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이중 절반이 넘는 56%가 '생활밀착형 앱'이었습니다. 최우수상을 받은 애플리케이션은 모든 교통수단 정보를 증강현실로 보여주는 '하이로드'입니다. 이동통신 멤버십 카드 할인 가맹점을 알려주는 '할인을 찾아서'앱도 금상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가장 가까운 화장실을 찾아주는 '서울해우소'앱도 이용자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줍니다. 하나같이 생활 속에서 누구나 경험해 봤을 법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애플리케이션들입니다. 그동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관심은 게임과 오락 등 엔터테인먼트 쪽에 편중돼 왔습니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일반인들도 많이 참여하면서 생활속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앱 개발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SK관계자는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인들의 앱 개발역량이 크게 늘어났다며 앞으로 생활밀착형 앱이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WOW-TV NEWS 채희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