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도대상] 동부화재 방순옥씨‥3년째 왕관…"1000명 넘는 고객 꼼꼼히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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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방순옥씨(57)는 2007년부터 3년 연속 판매왕에 올랐다. 올해는 로얄동부라운드테이블(Royal DongBu Round Table)의 회원이 됐다. 로얄동부라운드테이블이란 동부화재가 판매왕을 세 번 차지한 보험설계사에게 이듬해 주는 상이다.
방씨는 "살아가면서 어려운 순간에 힘이 돼 주는 보험설계사가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남편 회사에서 일하던 직원의 자동차 전복사고와 처리 과정을 보면서 보험의 필요성을 느껴 뛰어들었다"며 "처음 판매왕이 됐을 때 얼떨떨하고 실감이 안났는데 이후 두 번이나 상을 더 탔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1000명이 넘는 고객과 거래 중이다. 고객이 물어보는 것이라면 작은 것 하나라도 망설임 없이 정확하게 안내해야 한다는 영업철학을 갖고 있다.
방씨는 판매왕이 된 후 야근이 더 잦아졌다. 그는 "늦게까지 고객을 만나도 꼭 회사로 돌아와야 다음 날 영업을 준비 할 수 있다"며 "어떤 고객을 만날지 리스트를 정리하고 각종 자료가 준비됐는지도 체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곤하지만 고객이 동부화재에서 제일 좋은 설계사에게 보험에 가입했다는 믿음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방씨는 처음 설계사 일을 시작할 때 '판매왕 하는 사람은 따로 있구나'라는 생각에 그동안 도전할 엄두조차 못냈다고 한다. 10여년이 지나 판매왕에 올랐을 때에도 로얄동부라운드테이블 회원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는 "욕심 부리지 않고 결과와 관계 없이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뚜렷한 목표를 세웠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묵묵히 걸었다"며 "판매왕을 두 번 하고 나니까 로얄동부라운드테이블에 대한 도전 의식이 생겼고 덕분에 작년은 내 생애 가장 바쁘게 움직였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고 회상했다.
방씨는 "자기 나름대로의 목표를 세우지 않고 '오늘 몇 건 해야지' '소개 받았으니까 만나 봐야지'하는 식으로 하루하루를 즉흥적으로 보내면 늘 그 자리에서만 맴돌기 쉽다"면서 "잠시라도 시간을 내서 진지하게 고민도 해보고 동료들과 대화도 하면서 목표를 정확하게 세워야 좀 더 빨리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점차 활동량을 늘려 가려고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기존 계약도 다시 점검해보고 고객 분석도 꾸준히 하는 등 평소 생각하지 않았던 영업 방법을 발굴하게 되기 때문이다. 방씨는 "많은 후배와 경쟁자들의 성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동부화재는 1962년 자동차보험 전문회사로 창업한 이래 자동차보험 분야 상품 개발과 보상 분야에서 독보적인 노하우로 계약자와 피해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세계 최대 금융정보 기관인 다우존스가 발표한 대한민국 지속가능지수(SI)에서 보험업종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8년 12월에는 세계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금융감독원 민원평가에서 2005년 이후 2008년까지 4회 연속 1등급 기업으로 뽑혀 고객만족도 최고를 지향해 온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경제5단체가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투명경영대상과 한국기업윤리학회가 수여하는 한국기업윤리대상을 수상하는 등 윤리경영 모범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1994회계연도(1994년 4월~1995년 3월) 이후 2008회계연도까지 15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 9월 말 기준 지급여력 비율이 215.5%에 달할 정도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
동부화재의 고객에 대한 열정은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상품,화상상담이 가능한 업계 최고 수준의 콜센터,거미줄 같은 보상망과 전문 보상인력,SOS 긴급출동네트워크 등 신속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동부화재는 고객이 만족할 만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하며 성과지향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 임직원과 영업조직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방씨는 "살아가면서 어려운 순간에 힘이 돼 주는 보험설계사가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남편 회사에서 일하던 직원의 자동차 전복사고와 처리 과정을 보면서 보험의 필요성을 느껴 뛰어들었다"며 "처음 판매왕이 됐을 때 얼떨떨하고 실감이 안났는데 이후 두 번이나 상을 더 탔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1000명이 넘는 고객과 거래 중이다. 고객이 물어보는 것이라면 작은 것 하나라도 망설임 없이 정확하게 안내해야 한다는 영업철학을 갖고 있다.
방씨는 판매왕이 된 후 야근이 더 잦아졌다. 그는 "늦게까지 고객을 만나도 꼭 회사로 돌아와야 다음 날 영업을 준비 할 수 있다"며 "어떤 고객을 만날지 리스트를 정리하고 각종 자료가 준비됐는지도 체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곤하지만 고객이 동부화재에서 제일 좋은 설계사에게 보험에 가입했다는 믿음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방씨는 처음 설계사 일을 시작할 때 '판매왕 하는 사람은 따로 있구나'라는 생각에 그동안 도전할 엄두조차 못냈다고 한다. 10여년이 지나 판매왕에 올랐을 때에도 로얄동부라운드테이블 회원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는 "욕심 부리지 않고 결과와 관계 없이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뚜렷한 목표를 세웠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묵묵히 걸었다"며 "판매왕을 두 번 하고 나니까 로얄동부라운드테이블에 대한 도전 의식이 생겼고 덕분에 작년은 내 생애 가장 바쁘게 움직였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고 회상했다.
방씨는 "자기 나름대로의 목표를 세우지 않고 '오늘 몇 건 해야지' '소개 받았으니까 만나 봐야지'하는 식으로 하루하루를 즉흥적으로 보내면 늘 그 자리에서만 맴돌기 쉽다"면서 "잠시라도 시간을 내서 진지하게 고민도 해보고 동료들과 대화도 하면서 목표를 정확하게 세워야 좀 더 빨리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점차 활동량을 늘려 가려고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기존 계약도 다시 점검해보고 고객 분석도 꾸준히 하는 등 평소 생각하지 않았던 영업 방법을 발굴하게 되기 때문이다. 방씨는 "많은 후배와 경쟁자들의 성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동부화재는 1962년 자동차보험 전문회사로 창업한 이래 자동차보험 분야 상품 개발과 보상 분야에서 독보적인 노하우로 계약자와 피해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세계 최대 금융정보 기관인 다우존스가 발표한 대한민국 지속가능지수(SI)에서 보험업종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8년 12월에는 세계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금융감독원 민원평가에서 2005년 이후 2008년까지 4회 연속 1등급 기업으로 뽑혀 고객만족도 최고를 지향해 온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경제5단체가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투명경영대상과 한국기업윤리학회가 수여하는 한국기업윤리대상을 수상하는 등 윤리경영 모범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1994회계연도(1994년 4월~1995년 3월) 이후 2008회계연도까지 15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 9월 말 기준 지급여력 비율이 215.5%에 달할 정도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
동부화재의 고객에 대한 열정은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상품,화상상담이 가능한 업계 최고 수준의 콜센터,거미줄 같은 보상망과 전문 보상인력,SOS 긴급출동네트워크 등 신속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동부화재는 고객이 만족할 만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하며 성과지향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 임직원과 영업조직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