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조백제)와 동부증권(대표이사 김호중)은 11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디지털대는 1000여명의 동부증권 임직원을 대상으로 위탁 교육과정을 제공하며,동부증권의 전문 인력을 겸임교수로 위촉해 대학의 현장 실무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동부증권 임직원이 서울디지털대에 입학할 경우 입학금을 면제하고 등록금의 2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동부증권 장능원 부사장은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복리증진을 위해 서울디지털대학과 같이 우수한 대학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면서 “양 기관이 제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서울디지털대학교 정오영 부총장은 “직장인이 자기계발하기 위해 학업과 직장을 병행할 수 있는 가장 편리한 제도가 바로 사이버대학”이라며 “서울디지털대학은 우수한 콘텐츠와 장학제도로 동부증권 임직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는 지금까지 서울시,보건복지가족부,KT,롯데쇼핑,신한카드,하이닉스반도체 등 680여개 기관과 산학협력을 맺은 바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