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인 코스맥스의 1분기 매출액이 3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9억원이 증가한 362억원을, 당기순이익은 15% 성장한 20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경상이익도 15% 성장한 2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일시적 비용 증가로 인해 20억원 달성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더페이스샵·로레알 등 주요 고객사에 대한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신규 브랜드숍에 대한 제품 공급의 시작등을 매출증가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고급 인력과 주문량 증가로 인한 생산인원의 충원에 따른 노무비와 복리 후생 비용의 증가, 그리고 연초 인센티브 지급으로 인한 일시적 비용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올해 여러 관계 회사들을 포함하면 동기 대비 26% 성장한 5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연간 전체 매출로는 2,15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