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를 사용하는 16개 나라, 유로존 중앙은행들이 재정위기 공포를 진정시키기 위한 국채 매입에 착수했습니다.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결제은행 회의에서 기자들에게 "오늘 오전부터 국채 매입을 시작했다"며 "각국 중앙은행이 필요한 만큼 국채 매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트리셰 총재는 국채 매입의 구체적인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