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채용현장 시간입니다. 김주영 기자 연결해 채용 시장의 새로운 소식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동안 어떤 소식들이 있었나요? 네. 많은 지원자들이 기다리셨던 소식일 것 같은데요. 먼저 코레일이 인턴사원 공채 1차 서류전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코레일은 이번에 처음으로 인턴사원 가운데 정규직 직원을 채용하는 방식을 도입했는데요. 그렇기 때문인지 이번 인턴 채용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도 무척 높았습니다. 500명의 인턴사원을 뽑는데 1만3천733명이 지원해 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결국 100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된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경쟁률은 137대 1까지 올라갑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지역 본부별로 단순 청년 인턴을 뽑아 경쟁률이 낮았다고만 밝혔는데요.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올해 경쟁률은 상당히 높습니다. 1차 서류전형을 통해 2천명이 선발되었다고 하니 지원자들은 이제 4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합니다. 회사 측은 코레일이 공기업인 이상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람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결과 발표는 5월 말에 나온다고 하고요 선발된 지원자들은 5개월 동안 인턴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지원자들은 이후 과정에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네. 이번엔 다른 채용 정보 알아볼까요? 대기업들의 인턴 채용에 관한 소식들도 들려오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SK그룹이 인턴 사원 1차 전형 결과를 발표했다고요. 네. SK그룹이 SK텔레콤, SK증권, SK케미컬 등 계열사 인턴 1차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워낙 구직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기업이기 때문인지 경쟁률도 높았고 그만큼 탈락자들의 수도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구직자들이 도대체 얼마나 뽑은 것인지를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회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숫자를 밝히지 않았지만 40대 1 정도의 경쟁률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서류 전형에서 최종 선발 인원의 15배수 정도를 뽑았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이후 일정은 5월 16일 종합적성검사를 거쳐 6월 7일 면접 이후 6월 29일 정도에 최종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네. 지원자들에게 합격 발표만큼 기쁜 소식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음 전형이 바로 있어서 지원자들에게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네. 회사 측은 어차피 단기간에 준비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전형이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크게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SK그룹의 면접 전형을 보면 최장 1박 2일 동안 업무 유사 상황에서의 문제 해결능력 평가, 시뮬레이션 게임 등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단답형의 간단한 면접이 아니라 논리적 사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사람을 찾기 위해 심층면접을 진행한다는 의밉니다. 회사 관계자는 학업 이외의 다양한 경험을 쌓은 사람이 유리할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네. 채용 시장의 새로운 소식 들어봤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채용현장 김주영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