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에서 오늘 하루 외국인 순매도 금액이 1조원을 넘어 2년 9개월만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2시 30분 현재 1조984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지금까지 외국인 순매도 사상 최대 기록은 지난 2007년 8월 16일 서브프라임 사태 때 기록한 1조 326억원이었습니다. 외국인은 오전에만 6천억원 넘게 매도했고 오후에도 매도세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1조원 매물 가운데 9천5백억원이 대형주일 정도로 대형주 매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