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외국기업 현지 IR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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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상장 외국기업의 기업정보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상장 외국기업과 공동으로 '외국기업 현지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 IR은 중국과 일본 소재 12개 상장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다음 달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애널리스트와 언론사 기자 등이 초대돼 해당 회사 최고경영자(CEO)로부터 기업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장을 직접 견학할 예정이다.
1차는 11일부터 15일까지 차이나그레이트스타, 중국엔진집단, 차이나킹하이웨이, 차이나하오란리사이클링, 동아체육용품, 화풍집단, 중국원양자원 등 7개 중국업체, 2차는 다음 달 3일 일본 상장법인인 네프로아이티에 대해 현지 IR이 시행된다.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될 3차 IR은 대상 기업은 3노드디지털, 코웰이홀딩스, 글로벌 SM테크, 중국식품포장 등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외국기업의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고 동시에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기업과 국내 투자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