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위메이드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돼 3분기에는 실적 모멘텀이 집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7천원을 제시했다. 임진욱 연구원은 "1분기에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고, 2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미르의전설2'의 중국 매출액이 2분기부터 정상 화 될 것이란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3월부터 '미르의전설2'의 중국 매출이 정상화되고 있어 2분기부터 위안화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 로 전망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 PC방 트래픽 수치도 1, 2월을 저점으로 회복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2분기에 '미르의전설2' 중국 시장 매출액이 20억원 내외 증가하고 신작 게임과 기존 게임 해외 진출 확대로 10억원 내외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약 30억원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영업비용은 큰 증가 요인이 없 어 2분기 영업이익 역시 1분기 대비 20억원 내외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3분기부터 '미르의전설3'의 중국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해 '창천2'의 국내 매출 발생, '창천' 중국 서비스 등이 예상돼 실적 모멘텀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넥슨모바일 출신들이 다수 포진된 모바일 게임 회사 네시삼십삼분의 모바일 게임 매출도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