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청약금 7.7조원, 사상 최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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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공모 청약에 7조7000억원이 몰리면서 청약증거금 규모가 사상 최고 금액 기록을 경신했다.
4일 오전 11시 현재 총 청약금액은 7조7762억원, 경쟁율은 15.91:1을 나타내고 있다.
역대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의 청약증거금이 몰린 것은 삼성카드로 지난 2007년 6월 상장을 추진하면서 공모청약 금액으로 5조9570억원이 들어왔다.
삼성생명은 청약 첫날인 어제 몰린 자금이 3조1820억원으로 매 시간 4000억원씩 유입됐으나, 오늘은 자금 유입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전체 증권사 평균 청약경쟁률은 11시 현재 15.91:1이지만 개별 증권사 청약 경쟁률은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청약경쟁률이 11.20대 1이고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가 15.25대 1로 나타났다.
인수사 가운데에서는 배정물량이 가장 많은 삼성증권이 19.44대 1을 기록했고, 동양종금증권은 19.84대 1로 집계됐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