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7분기만에 세전이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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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건설과 공작기계, 밥캣 등 주력사업 부문의 업황 호조와 수익성 높은 중국과 신흥시장의 매출증가에 힘입어 1분기에 9천33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또 영업이익 확대와 지분법손익 개선으로 세전이익은 7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사업부문별로는 건설기계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65% 급증한 5천418억원, 공작기계는 42% 늘어난 1천522억원, DII는 35% 증가한 3억6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중국 굴삭기는 분기사상 최대인 6천952대를 팔았고, 내수도 3월 중 사상 최대 월별 판매 대수를 달성했습니다.
공작기계는 지난 3월 1,103대를 판매해 최고점이었던 2008년 4월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DII는 신제품 출시와 시장점유율 확대로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3억6천만달러를 기록했고, 금융비용 축소와 EBITDA 손익분기점 근접 등 재무구조 호조세 뚜렷이 나타났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2천317억원(+21%)과 3천575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고수익성의 건설기계 매출과 공작기계 매출의 추세 전환에 힘입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DII는 주력시장의 수요회복과 가격 현실화를 통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EBITDA는 매출증가와 구조조정 효과로 흑자전환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