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0.06% 올랐습니다. 부산시는 (30일) "부산지역 단독주택 20만 3천 560여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부산시 전역의 집값이 주춤한 가운데 16개 구·군 중 기장군 1.86%, 강서구 1.25%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동구를 포함한 원도심권 9개 구는 떨어졌습니다.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부산 동래구 수안동389㎡ 단독건물로 22억 5천만원으로 조사됐고,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인 6억원 이상 가구수는 모두 107세대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공시가격은 주택 소유자의 주소로 발송되는 통지문이나 시·군·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