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4.30 08:25
수정2010.04.30 08:26
메리츠증권은 CJ인터넷에 대해 경쟁 게임사에 비해 저평가돼 있지만 실적이나 신작 모멘텀이 뒤처진다며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17만8000원으로 낮춰잡았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주가 추이에 따른 매매 관점으로 접근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성종화 연구원은 "드래곤볼온라인이 월 5~10억원 정도를 기대했던 게임인데 유료화 초기 매출은 기대치에 부합했다"면서 "하지만 동접 및 매출 지속적 약세 추이이고 다음달 대규모 업데이트 예정되어 있어 매출 증가는 기대되나 추가 모멘텀은 약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어 "올해 매출이나 영업이익 전망치 변경 거의 없으나 애니파크 등 지분법평가손익 전망치 하향으로 주당순이익을 11% 하향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