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우리금융그룹은 지주사 및 10개 계열사에서 선발된 ‘제1기 글로벌 자원봉사단’ 30여명이 다음달 1일까지 베트남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26일부터 이번 활동을 시작했으며 하노이시 인근 빙푹성에서 직업훈련센터 기숙사와 도서관을 신축하고,환경미화 활동과 함께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문화교류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빙푹성 지역은 하노이시 북서쪽으로 하노이시 중심에서 차로 약 3시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연평균 소득이 200달러 정도이고 교육시설 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농촌지역이다.이번 직업훈련센터 기숙사와 도서관 설립은 지역주민들의 교육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우리투자증권이 지난해 인수한 베트남CBV증권 임직원들도 도서관에 도서기증 및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우리금융은 창립 9주년인 지난 4월 2일을 ‘글로벌 커뮤니티 서비스데이’로 정하고 국내 및 해외근무 임직원 7500여명이 참여한 그룹차원의 글로벌 자원봉사 활동을 동시에 실시했으며，향후 지속적인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전 계열사에서 ‘제1기 글로벌 자원봉사단’을 선발했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