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LG생건 사상 최대 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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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화장품 사업 부문이 급성장한 것이 주원인입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LG생활건강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천7백억원과 930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8%, 영업이익은 39.6% 각각 늘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모두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오강국 LG생활건강 차장
"지난 수년간 진행해 온 제품 프리미엄화가 본격적인 효과를 거뒀고 올해 1월에 인수 완료한 더 페이스샵 효과가 더해지면서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성적은 증권가의 예상을 두배 가량 웃도는 결괍니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LG생활건강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8%, 17.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부문별로는 화장품이 효자 노릇을 했습니다.
매출 2천569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으로 44.2%와 70.2%의 고성장세를 기록한 것입니다.
생활용품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18.9% 늘며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음료사업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9%, 14.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오는 29일 아모레퍼시픽도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화장품 공룡 간에 누가 1분기 승리의 영예를 거머쥘 지 관심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1분기 매출은 11% 늘어난 5천149억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1천2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