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사태 유로화 신뢰성 위협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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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셀 베버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이사는 그리스 사태로 인한 유로화의 신뢰성 타격 가능성을 일축했다.
독일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베버 이사는 2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리스 재정지원 논의를) 조기에 끝내려는 상당한 노력이 기울여지고 있으며, 빠르면 이번 주말에도 끝날 수 있다"고 밝히고 "이후 재정지원 프로그램이 바로 실행되기 시작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베버 이사는 또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으로 유로화가 위협받을 수도 있다는 일부의 우려와 관련 "국제 금융시장에서 유로화는 강력한 통화로 인식되고 있고, 유로화의 신뢰성 문제는 없다"며 그 가능성을 일축했다.
또한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상황은 그리스의 재정상황과 확실히 다르며,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시나리오도 완전히 비현실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