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채의 부도위험 프리미엄이 26일(현지시간)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포르투갈 프리미엄 역시 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그리스 5년물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은 한때 713bp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낸 뒤 소폭 하락한 702.8bp 수준을 기록했다. 그리스와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도 680bp로 장중 고점을 보인 뒤 663bp를 나타내 지난 1998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포르투갈 CDS 프리미엄 역시 한때 318bp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305.5bp 수준을 나타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