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동아제약, 안정적 성장 지속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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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동아제약에 대해 처방의약품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조윤정 연구원은 "1분기 주력제품 고성장세에 힘입어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전년대비 10.1% 성장한 1천196억원의 매출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부문이 40%, 진단부문이 12.2% 성장하여 전체성장에 기여했고 일반의약품과 수출부문은 각각 5~6%로 한자리수 성장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신규 생산시설인 CGMP인증 생산설비 구축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원가율이 상승하고 연구개발비 30억원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분위기 확산에 따른 전반적인 판촉비용 축소와 주력제품 지속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1분기 매출액대비 판관비율은 전년동기 50.8%에서 47.7%로 크게 하락했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2분기 이후에도 2009년 6월에 발매한 '코자르탄' 매출 본격화와 2009년 12월에 발매한 항우울증 치료제 '렉사프로', 당뇨병치료제 '글로코파지' 매출이 가세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올해 점안액 도입발매와 항생제, 항암제, 골다공증치료제 등 6개의 유망 제네릭 신제품들이 발매되면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12.6% 증가한 9천24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