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세계은행 투표권 비중이 22위에서 16위로 올라섰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워싱턴에서 열린 개발위원회에서 국제부흥개발은행, IBRD의 투표권 중 선진국이 가진 3.13%를 개도국과 체제전환국으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투표권 비중은 0.99%에서 1.57%로 커지고, 보유 순위도 22위에서 16위로 높아졌습니다. IBRD는 투표권 이전을 위해 278억 달러의 특별자본 증액을, 584억 달러의 일반자본 증액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