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5.52포인트(0.89%) 오른 1752.55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 증시 연속 상승과 그리스 자금지원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1745.98로 시작한 뒤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에 힘입어 연중 최고점을 넘어서고 있다. 금융업종이 2%가 넘는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선물매수가 늘어나며 프로그램매수를 유발시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로 연결되고 있다. 한편 환율은 달러 약세와 외국인 매수 영향으로 연중최저치를 밑돌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4.20원(0.38%) 내린 110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연중 저점인 1107.10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