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업] 유통업종 홍콩 마케팅 결과보고...하나대투증권 - 투자의견 : Neutral ● 유통업종 투자의견 NEUTRAL 유지 유통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NEUTRAL을 유지한 가운데 선호종목으로 웅진코웨이/CJ오쇼핑/GS홈쇼핑을 제시한다. 자산효과와 저금리효과가 약화되는 가운데 소비심리지수가 하락하고 있으며, 출국자수 증가로 소비의 해외 이전효과가 발생해 국내 소비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부정적 요인들을 상쇄해 줄 만큼의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국내 소비경기의 둔화를 만회해 줄만한 중국시장 모멘텀을 갖춘 웅진코웨이와 CJ오쇼핑, 그리고 Valuation 매력이 돋보이는 GS홈쇼핑을 선호한다. ● 홍콩 투자자들은 국내 소비경기에 대해 조심스러운 편이나 China Story에 관심 우리는 지난주 다수의 홍콩 투자자들과 미팅을 가졌다. 미팅을 통해 알아본 이들의 한국 소비경기에 대한 견해는 다소 보수적인 편이었고, 특히 높은 가계부채로 인해 향후 소비여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였다. 신규 고용이 재개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편이었으나 예년 수준까지 고용지표가 상승할지에 대한 확신은 부족하였다. 하반기 백화점 소비경기가 하락할 것이라는 점에서 조심스러웠고, 할인점 경기는 반등하고 있으나 가격경쟁효과가 지속될 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구심이 있었으며, 할인점 부문의 마진 하락에 대해서 우려하였다. 홈쇼핑 부문의 규제이슈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었으나 이러한 이슈가 주가에 지나치게 확대 반영되었다는 우리의 의견에 동조하였다. 투자자들은 국내 소비둔화를 상쇄할 중국시장 모멘텀을 갖춘 웅진코웨이와 CJ오쇼핑의 성과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법인세 부과 시작(웅진코웨이), 지분율 하락(CJ오쇼핑) 등으로 금년에는 이익기여도가 일시 주춤하지만, 웅진코웨이는 유통채널 확대, CJ오쇼핑은 24시간 채널확보를 통해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중기적으로 긍정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