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는 직원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청렴도 상시확인시스템을 구축하는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H공사는 방문고객이 보상이나 공급, 계약, 시공 등 담당자의 업무처리 투명성과 책임성을 평가해 현장에서 컴퓨터에 직접 입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다음달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평가결과를 내부에 공개해 담당자가 스스로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하고 이후에도 청렴도가 나아지지 않으면 해당 부서의 실적 평가 때 감점을 줄 방침입니다. 유민근 SH공사 사장은 "고품질 주택건설 뿐만 아니라 최고수준의 청렴의식을 갖춰 청렴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