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분기 영업익 567억원..전년비 3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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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건설 부문의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567억원, 매출은 18% 증가한 2조8787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411억원으로 231.2% 늘었는데 삼성SDS와 삼성네트웍스 합병 차익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부문별로는 상사 부문이 호조인 반면 건설은 부진했습니다.
해외와 토목 분야의 매출은 늘었지만 건축 매출이 감소하면서 건설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건설부문 공사 선수금이 증가해 부채가 늘면서, 부채비율은 작년 말보다 3%포인트 상승한 89%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2분기 이후에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신규 수주물량이 전년 대비 591% 증가한 3조4612억원에 달하고 물량 잔고는 전기 대비 3조4425억원 증가한 38조8000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