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SK에너지, 바닥 찍고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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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5% 줄었지만 적자이던 석유부문이 흑자전환해 시황이 바닥을 쳤다는 분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진 기자.
SK에너지가 1분기에 지난해보다 26% 늘어난 10조2천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5% 줄어든 3천578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당기순익은 29% 증가한 3천16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SK에너지는 주력산업인 석유사업이 경기회복과 수급개선에 따른 정제 마진이 상승하면서 3분기만에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제마진 회복이 더뎌 지난해 영업이익보다 71% 하락해 아직 바닥 확인에는 조심스런 모습입니다.
일단 SK에너지는 앞으로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 석유제품 수요증가와 정제마진 상승으로 석유사업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 올초 견조한 중국 수요와 역내 시장 정기 보수와 생산차질에 따른 수급 불균형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화학제품 역시 3월 이후 역내 신규물량 출회 우려로 약세 전환됐지만 1분기 평균으로 지난 4분기보다 상승해 호조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K에너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