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대표 양태회)과 지리산 고등학교(교장 박해성)가 23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비상교육이 최근 개발한‘드릴형 수업 시스템’을 지리산 고등학교에 이전하고 학습교재와 모의고사, 컨설팅 등 비상교육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리산 고등학교에 무상으로 지원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비상교육이 지리산고등학교에 이전하게 될 ‘드릴형 수업’은 핀란드식 블록수업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재설계한 수업 시스템입니다. 비상교육은 지난 3월, 지리산 고등학교 전교생에게 비상교육의 학습 교재 600여권을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MOU 체결식을 계기로 지리산고등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지리산 고등학교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선발해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기숙형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교생은 모두 65명입니다. 비상교육 양태회 대표는“지리산 고등학교의 성공과 발전은 우리나라에 희망의 메시지를 줄 것”이라며 “지리산고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