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4.23 09:00
수정2010.04.23 09:00
교보증권은 가온미디어가 2분기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천500원을 제시했다.
박성민 연구원은 "1분기 HD급 이상의 고급제품 판매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0% 수준이던 가온미디어의 HD급 이상 제품 판매 비중이 올해에는 50% 중반으로 확대됐고, 고객 기반을 중대형 방송사업자로 넓힌 점도 실적 호전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현재 가온미디어가 1억4천만달러 규모의 수주 잔고를 나타내고 있어 원재료 수급이 원활하다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1천억원을 넘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