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유조선 9척 5억달러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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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올해 전 세계적으로 처음 발주된 11만5천톤급 유조선 9척 전량을 그리스 해운선사로부터 5억 달러에 수주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유조선들은 선주가 최근 유가상승에 따른 기회선점 차원에서 조기 납기를 원함에 따라 계약 즉시 설계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부터 2012년 7월까지 모두 인도할 계획입니다.
또한 향후 1개월 이내에 3척을 추가 발주한다는 옵션조건도 계약서에 포함됐습니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이번에 수주한 유조선들이 모두 동일한 사양으로 선박별로 별도의 설계가 필요없이 한 척의 설계도로 9척 건조가 가능해 연속건조에 따른 수익성 제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4월에 25억 달러 수주를 돌파함에 따라 연간 수주 목표인 80억 달러의 31%를 달성했으며, 전세계 조선업체 중 가장 많은 420억 달러, 33개월치의 수주잔량을 확보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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