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시장의 몰락을 정확히 예견해 막대한 차익을 냈던 골드만삭스 사건의 핵 심 인물 존 폴슨이 이번엔 태도를 정반대로 바꿔 미국 주택시장과 경제가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헤지펀드 '폴슨 앤 코'의 설립자인 폴슨은 투자자들과의 콘퍼런스콜에서 자신이 올해 초만 해도 '더블딥 리세션(이중침체)'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었지만 지금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V자형'의 급격한 회복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내년엔 전국적으로 8∼10%가량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