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영, 터치패널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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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배 대표, 20억 투입 공장 증설
키패드 · 아이콘시트 제조업체 ㈜금영이 새 경영진을 구성,사업 확장에 나선다.
㈜금영은 이달 초 신임 대표이사에 유승배씨(41 · 사진)가 취임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유 대표는 해외 부동산개발업에 종사하다 지난 6일 금영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금영은 새 경영진 구성을 계기로 올해 들어 급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및 터치패널 사업부문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 안양공장과 중국 선전공장 가동률을 끌어올리는 한편 30억원을 투입해 안양공장에 아이콘시트(터치스크린의 표면 압력을 패널에 전달하는 부품)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보유 중인 '액정표시장치 창 제조' 관련 특허 등 6개의 특허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올해 경영목표도 대폭 상향 조정했다. 국내 매출은 지난해 95억원에서 올해 150억원으로,중국 선전공장을 포함한 전체 매출은 지난해 120억원에서 올해 22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새 대표 취임으로 경영 혁신과 신규 투자를 통해 터치패널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자는 게 올해 회사의 경영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금영은 이달 초 신임 대표이사에 유승배씨(41 · 사진)가 취임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유 대표는 해외 부동산개발업에 종사하다 지난 6일 금영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금영은 새 경영진 구성을 계기로 올해 들어 급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및 터치패널 사업부문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 안양공장과 중국 선전공장 가동률을 끌어올리는 한편 30억원을 투입해 안양공장에 아이콘시트(터치스크린의 표면 압력을 패널에 전달하는 부품)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보유 중인 '액정표시장치 창 제조' 관련 특허 등 6개의 특허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올해 경영목표도 대폭 상향 조정했다. 국내 매출은 지난해 95억원에서 올해 150억원으로,중국 선전공장을 포함한 전체 매출은 지난해 120억원에서 올해 22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새 대표 취임으로 경영 혁신과 신규 투자를 통해 터치패널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자는 게 올해 회사의 경영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