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위조지폐 2천장 발견.. 3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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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지폐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한국은행은 1분기에 위조지폐가 2천40장 발견돼 지난해 동기보다 32.5%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지폐 100만장당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0.5장으로 0.2장 줄었다.
위조지폐는 지난해 2분기 3천380장에서 3분기 3천182장, 4분기 2천666장 등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1분기에 발견된 위조지폐 가운데 5천원권이 1천473장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만원권 553장, 1천원권 11장, 5만원권 3장 순이었다.
이 가운데 1만원 위조지폐는 전년 동기보다 62.4% 급감했다.
2006년 1월 이후 발행된 새 은행권을 위조한 지폐는 599장 발견됐으며 이 중 1만원권이 518장으로 가장 많았다.
금융기관이 발견한 위조지폐가 70.4%를 차지했고 한국은행(29.1%), 국민(0.4%)이 뒤를 이었다.
금융기관의 경우 위조지폐 감별 기능이 있는 지폐계수기를 늘리면서 위조지폐 발견비중이 2.3%포인트 상승했다.
한은은 "위조방지 장치 강화에 따라 위조지폐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