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김금래 한나라당 의원과 공동으로 오는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일 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제 확산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갖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유연근무제의 의의와 필요성, 그리고 유연근무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는 데 필요한 과제들을 점검해 보기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토론회 제1부에서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태홍 박사가 유연근로제 확산을 위해 공무원 시간제근무와 민간기업의 근로시간 단축제 활성화, 시간제 근로자에 대한 동등처우 보장, 유연근무제도 활성화, 근로자의 육아지원 강화, 일·가정 양립형 일자리를 위한 고용서비스 강화 등의 추진과제를 제안할 예정입니다. 진종순 명지대 교수는 유연근무제의 일환인 시간제근무제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상세한 세부지침과 관리자의 인식변화, 지속적인 평가가 요구되며, 시간제근무제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과 충분한 재원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2부에서는 '유연근무제 확산 및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김인선(우리가만드는미래 대표), 김혜숙(유한킴벌리 이사), 문강분(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회장), 신경아(한림대 교수), 이호근(전북대 교수), 최숙희(한양사이버대 교수) 등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집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