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화산재로 인한 항공운항 중단으로 최소 5개 이상의 유럽항공사가 파산위기에 처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오바니 비식나니 국제항공운송협회 회장은 21일 이탈리아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소유럽항공사들은 현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식나니는 회장은 “거의 1주일동안의 운항취소와 혼란으로 항공사들은 하루에 약 2억달러의 손실을 입었다”며 “유럽연합(EU)이 항공사에 배상을 해야한다”고 요구했다.유럽연합은 각국 정부가 항공사에 금융지원을 해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