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중국 부총리, STX 다롄공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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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李克强) 중국 부총리가 최근 STX 다롄 조선해양 종합생산기지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강덕수 STX그룹 회장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중국 동북 3성의 성장전략과 랴오닝성 생산시설의 최근 경제상황과 산업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장흥도를 찾은 리커창 부총리는 이 지역을 선도하는 STX 다롄 생산기지를 방해, 조선소 현장과 엔진공장 등을 둘러보고 강덕수 STX그룹 회장으로부터 중국 현지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받았습니다.
리커창 부총리는 강 회장으로부터 공장 착공 1년 8개월만에 1기 준공을 완료한 STX 다롄 생산기지의 속도 경영에 대해 소개받은 뒤, STX 다롄 생산기지 경영능력에 대해 매우 높이 평가했습니다.
리커창 부총리는 중국 최고위 지도자 중 한 사람이며, 이번 리커창 부총리의 방문은 2009년 원자바오 총리와 자칭린 정협 주석에 이은 세번째 중앙 최고위급 인사의 방문입니다.
STX 다롄 조선해양 생산기지는 STX그룹이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다롄(大蓮)시 창싱다오(長興島)에 총면적 550만㎡(약 170만평) 규모로 건립한 조선소로, 주조, 단조 등 기초 소재 가공에서 엔진 조립, 블록 제작까지 선박 건조를 위한 모든 부분을 수행하는 현지 일관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