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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인리발전소 이전 표류, 투자심리 '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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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정동 일대 재개발 투자 심리가 얼어붙고 있습니다. 발전소 이전이 불투명해졌다는 소식 때문인데요, 자세한 내용 이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당인리 화력발전소 개발 호재로 한 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던 마포구 합정동 일대.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 곳 상수동과 합정동 주민들은 최근 걱정에 휩싸였습니다. 화력발전소 이전이 2012년에서 2022년 이후로 연기됐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말도 안 되죠. 땅값에도 영향을 미칠거고..." 마포구 합정동 일대의 재개발 구역은 크게 두 군데로, (CG) 양화대교를 기준으로 전략정비구역과 개발 차순위인 유도정비구역으로 나뉩니다. 이 가운데 '당인리 화력발전소'가 위치한 곳은 전략정비구역으로, 재개발 지분 시세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현재 전략정비구역이 유도정비구역보다 3.3㎡당 많게는 1천만원 넘게 비쌉니다. 2007년 3.3㎡당 3천3백만원선에 불과했던 전략정비구역의 시세는 당인리 발전소를 이전 움직임과 지분쪼개기까지 더해 올 초 4천5백만원까지 올라갔습니다. "전략정비구역의 경우 당인리 발전소 이전이라는 호재가 작용한 점도 한몫." 그러나 당인리 발전소 이전이 연기되면 전략정비구역의 투자 가치가 떨어지고 인근 유도정비구역으로 투자 수요가 넘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략정비구역은) 당인리 이슈 때문에 문의가 없다. 조심스럽게 갈아타려고 (관망하는 추세). 매물은 쌓여가고 거래는 안된다. 향후 유도정비구역 가격 올라간다면 인근지역 악재로 수혜 입는 것." 중부발전소는 일단 기존 계획에 변화는 없다고 하면서도 발전소 이전이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상황이 있기 때문에 지자체 선거와 정치 일정이 걸려있어서 적극적으로 움직일 여력이 없다.” 당인리 발전소 이전이 장기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주민과 투자자들의 혼선은 커져 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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