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NHN에 대해 일본 검색시장이 강력한 성장엔진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연구원은 "네이버재팬의 UV(순방문자)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향후 일본 검색시장이 강력한 성장엔진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네이버재팬의 UV는 서비스 시작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지난 3월에도 UV가 전월대비 9.3% 증가한 235만명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네이버재팬이 올 하반기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경우 트래픽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2011년에는 일본시장에서 의미 있는 점유율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일본의 온라인광고 시장은 국내의 5배를 넘어서고 있으며, 아직도 고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아직 베타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트래픽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미뤄 네이버재팬의 UV가 하반기 500만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최근 인수한 일본 라이브도어와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할 경우 트래픽 증가는 당초 기대를 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