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재 확산으로 꽉 막혔던 유럽 '하늘길'에 오늘부터 숨통이 트여 이르면 22일에는 유럽의 항공기 운항이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항공관제청은 브뤼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화산재가 더 퍼지지 않고 현재와 같은 상황이 유지되면 목요일에는 항공기 운항이 정상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도 긴급 교통장관 화상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EU 회원국들은 오늘 오전부터 항공기 운항금지 조치를 점진적으로 완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