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피소, 국내 금융주 부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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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골드만삭스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사기 혐의 기소는 한국 금융주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철민 연구원은 "미국 SEC의 골드만삭스 피소는 금융주의 투자심리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한국 등 아시아 금융주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상승세를 지속한 글로벌 주식시장에 단기 차익실현의 빌미를 제공할 수는 있지만, 글로벌 경기회복 신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조정국면은 단기간에 그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금융주에 대한 단기 충격 발생할 경우 우량 금융주에 대한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메리츠화재와 LIG손해보험, 삼성화재 등 보험주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