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2.2억달러 친환경 정유플랜트 수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엔지니어링(사장 박기석)이 트리니다드토바고 국영석유회사 페트로트린(PETROTRIN)사와 2억2천만달러 규모의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프로젝트(ULSD) 건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수도 포트-오브-스페인(Port-of-Spain)에서 남쪽으로 약 38km 떨어진 포인트-아-피어(Pointe-a-pierre) 정유 콤플렉스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유로브이(EURO-V)기준에 따라 디젤의 황 함유량을 8ppm 이하로 낮춘 초저황 디젤을 하루 4만 배럴의 용량으로 생산하는 시설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조달·시공·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턴키방식으로 수행하며, 오는 2012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소용식 삼성엔지니어링 상무는 "이번 수주의 비결은 지난 3월초 인도한 페트로트린 플랜트의 사업수행 과정에서 보여준 차별화된 성과"라며 "풍부한 부존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는 트리니다드토바고 시장에서 더 많은 결실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