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6일 여행 수요가 늘면서 모두투어의 점유율 증가세도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3만9000원을 제시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월 출국자 기준 모두투어의 점유율이 8.7%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8.3% 대비 M/S 확대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업계 상위 업체로서의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모두투어가 발표한 1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한 수준"이라며 "원·달 러 환율의 하락 압력이 여전히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소비 경기 호전이 지속, 우호적 업황을 형성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