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내 집을 마련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내 집을 마련한 직장인은 10명중 3명에 불과하고, 직장경력 11년차 이상은 돼야 과반수가 내 집을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75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내 집 마련'에 대해 조사한 결과, 월급만으로는 내 집을 마련하기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67.5%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내 집을 마련했다는 응답은 전체의 24%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현재 내 집을 마련한 직장인들의 경력을 보면 '11년차 이상'이 62.6%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9~10년차(21.1%), 7~8년차(23.5%), 5~6년차(25.4%), 3~4년차(17.8%), 1~2년차(5.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내 집을 마련하지 못한 직장인 570명 중 14.0%는 앞으로 '내 집 마련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