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 연중저점 경신..현물가대비 1.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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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 약세로 역외환율이 1110원으로 떨어지며 연중 저점을 경신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111.0~1114.5원 범위에서 등락을 보인 끝에 1111.5~1112.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1개월물 평균값은 1111.75원으로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05원을 감안하면 14일 현물환 종가 1112.2원에 비해 1.50원 낮은 수준이다.
무디스의 한국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원화가 급격한 강세를 보인 가운데,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의 저금리 지속 발언으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1포인트(0.14%) 하락한 80.21을 기록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