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기아차, 신차판매 호조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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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기아차의 고가 신모델 판매 호조로 주가 강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천원을 제시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K7은 국내에서 첫 4개월간 1만9천49대가 판매돼 회사의 판매 목표인 월 3천대를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Sorento R 역시 1분기 미국에서 2만4천761대가 판매돼 연간 목표치인 10만대에 부합했다며 "기아차의 중대형 신모델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안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해외 계열사들의 자본잠식 규모인 3천821억원을 고려해도 주가이익비율(PER) 8.4배에서 거래돼 낮은 수준"이라며 "최근 주가 급등에도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6.3%에 달하고 2분기에는 가동률 상승과 수익성 높은 중대형차 신모델의 비중 상승으로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